[뉴스핌=이광수 기자] 유안타증권은 21일 국내 주요 증권사의 이익지표가 바닥권을 통과하고 있어 주가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톱픽으로는 키움증권을, 차선호주로는 NH투자증권을 제시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증권사들의 일평균거래대금이 월간기준으로 반등하고 있고, 고객예탁금과 신용잔고는 견조하게 유지돼 증권사 이자수익은 전분기 수준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월에 홍콩항셍기업지수(HSCEI)가 급락해 증권사 주가연계증권(ELS) 운용손실이 우려됐지만 3월 종가 기준으로보면 손실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덧붙였다.
특히 올 해 들어 시중금리가 더욱 하락해 증권사 채권평가와 매매손익도 양호할 것이라는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실제로 국고채 1년과 통안채 1년 금리는 작년말대비 12bp씩 하락했다"며 "전반적인 트레이딩 손익은 양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