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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중국증시투자포인트] 부실자산ABS 5월 출시예정.,사상 첫 위안화 표시 기준금값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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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지연 기자] 사상 첫 위안화 표시 기준 금값이 도입됐다.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중국 영화사의 할리우드 투자 열기도 한층 뜨거워졌다. 알리바바픽쳐스와 완다시네마가 미국 파라마운트픽쳐스와 손을 잡았다.

부실자산 유동화증권이 이르면 오는 5월 처음 등장한다. 규모는 10억위안으로 예상된다. 증감회 상하이 지부는 ‘저질’ 증권사 리포트에 철퇴를 가하는 모습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인터넷과 실물경제를 밀접히 결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2일에는 세계 인공지능기술총회가 베이징에서 열린다.

◆ 사상 첫 위안화 표시 기준금값, 위안화 국제화 포석

지난 19일, 위안화 표시 기준금값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날 상하이금거래소에서 기준 금값은 1g당 256.92위안으로 출발했다.

위안화 표시 기준금값 도입을 두고 전문가는 위안화 국제화 및 국제 금값 결정권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금생산국이자 소비국이지만 그간 국제 금시세는 뉴욕, 런던거래소가 주도해왔다.

◆ 알리바바픽쳐스·완다시네마, 할리우드 영화 투자

알리바바 영화사 알리바바픽쳐스가 18일 미국 파라마운트픽쳐스의 새 영화 ‘스타트랙 비욘드’와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중국 IMAX 박스오피스 1위 완다시네마 또한 ‘닌자셔틀: 어둠의 히어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파라마운트픽쳐스는 자사 지분 일부를 매도할 것으로 관측돼 왔으며, 알리바바픽쳐스와 완다시네마가 파라마운트 지분 매입의 최대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부실자산 유동화증권, 5월 첫 등장 가능성

부실자산 유동화증권(ABS)이 오는 5월 첫 출시될 수도 있다고 관련 소식통이 전했다. 차이신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0억위안 규모의 부실자산 유동화증권 방안을 상부에 보고했다.

부실자산 유동화증권 한도는 총 500억위안으로, 공상은행·농업은행·중국은행·건설은행·교통은행·초상은행이 부실자산 유동화증권 시범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 인민은행 마쥔 “1Q 빠른 신용대출 증가, 주기성 요인 있어”

마쥔 인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9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1분기 신용대출의 빠른 증가에는 주기성 요인이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 밝혔다.

각 부처가 여러 안정성장 정책을 내놓았고,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가 1분기에 집중돼 있던 것이 신용대출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부동산 시장과 원자재 가격이 회복세를 보인 것도 신용대출을 촉진했다.

다만 민간투자 증가율은 여전히 저조하다고 덧붙였으며, 신용대출 증가가 향후 물가와 부동산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1분기 위안화 대출액은 동기비 9301억위안 증가한 4조6100억위안으로 집계됐으며, 2009년 1분기의 4조5900억위안을 추월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상하이 증감회, 저질 증권사 리포트 철퇴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상하이 지부가 최근 각 증권사 리포트에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통지문에서는 특히 인터넷 게시판 및 메신저를 통한 ‘저질’ 리포트 배포를 중점적으로 언급하며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의 전문성과 직업의식까지 의심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통지문에서는 또 각 증권사가 리포트의 표제·분석·결론이 논리적 통일성을 갖출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하며, 저속하고 과장되며 선동적인 표제 혹은 용어로 투자자를 오도해서는 안 된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리포트 배포 전 증권사의 자체적인 심사를 통해 리포트의 질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진핑 인터넷과 실물경제 밀접히 결합시켜야

시진핑 주석은 19일 인터넷 보안 및 정보화 업무 좌담회에 참석, 인터넷과 실물경제를 밀접히 결합시키고, 과학 연구비용을 늘려 인터넷 기업이 조속히 핵심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의 날카로운 비판을 연구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넷 좌담회에는 마카이 국무원 부총리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을 비롯한 국가급 지도자 11명, 알리바바 마윈 회장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 등 정재계 인사 다수가 참석했다.

◆ 세계 인공지능기술총회, 22일 베이징 개최

2016년 세계 인공지능(AI)기술총회 및 인공지능 60주년 기념식이 오는 22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중국인공지능학회가 제안했으며, 전 세계 인공지능 분야의 저명한 학자·전문가·기업가가 모여 인공지능 발전의 혁신 및 변혁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 세계 인공지능 기업은 900곳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0년이 되면 인공지능 시장규모가 1000억위안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선전 첸하이 서커우 자유무역구, 1Q 새 입주기업 동기비 156%↑

1분기 선전 첸하이 서커우 자유무역구에 새로 입주한 기업이 동기비 156% 증가한 1만5119개를 기록했다.

금융 위주의 고급 서비스 산업 클러스터가 이미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췄으며, 특히 해당 자유무역구 성장에 대한 홍콩 기업의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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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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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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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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