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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중국증시투자포인트] 부실자산ABS 5월 출시예정.,사상 첫 위안화 표시 기준금값 도입

기사입력 : 2016년04월20일 09:26

최종수정 : 2016년04월20일 09:26

[뉴스핌=이지연 기자] 사상 첫 위안화 표시 기준 금값이 도입됐다. 위안화 국제화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중국 영화사의 할리우드 투자 열기도 한층 뜨거워졌다. 알리바바픽쳐스와 완다시네마가 미국 파라마운트픽쳐스와 손을 잡았다.

부실자산 유동화증권이 이르면 오는 5월 처음 등장한다. 규모는 10억위안으로 예상된다. 증감회 상하이 지부는 ‘저질’ 증권사 리포트에 철퇴를 가하는 모습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인터넷과 실물경제를 밀접히 결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22일에는 세계 인공지능기술총회가 베이징에서 열린다.

◆ 사상 첫 위안화 표시 기준금값, 위안화 국제화 포석

지난 19일, 위안화 표시 기준금값이 처음으로 도입됐다. 이날 상하이금거래소에서 기준 금값은 1g당 256.92위안으로 출발했다.

위안화 표시 기준금값 도입을 두고 전문가는 위안화 국제화 및 국제 금값 결정권 확보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금생산국이자 소비국이지만 그간 국제 금시세는 뉴욕, 런던거래소가 주도해왔다.

◆ 알리바바픽쳐스·완다시네마, 할리우드 영화 투자

알리바바 영화사 알리바바픽쳐스가 18일 미국 파라마운트픽쳐스의 새 영화 ‘스타트랙 비욘드’와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중국 IMAX 박스오피스 1위 완다시네마 또한 ‘닌자셔틀: 어둠의 히어로’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파라마운트픽쳐스는 자사 지분 일부를 매도할 것으로 관측돼 왔으며, 알리바바픽쳐스와 완다시네마가 파라마운트 지분 매입의 최대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부실자산 유동화증권, 5월 첫 등장 가능성

부실자산 유동화증권(ABS)이 오는 5월 첫 출시될 수도 있다고 관련 소식통이 전했다. 차이신 보도에 따르면 인민은행은 10억위안 규모의 부실자산 유동화증권 방안을 상부에 보고했다.

부실자산 유동화증권 한도는 총 500억위안으로, 공상은행·농업은행·중국은행·건설은행·교통은행·초상은행이 부실자산 유동화증권 시범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 인민은행 마쥔 “1Q 빠른 신용대출 증가, 주기성 요인 있어”

마쥔 인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9일 신화사와의 인터뷰에서 1분기 신용대출의 빠른 증가에는 주기성 요인이 어느 정도 작용했다고 밝혔다.

각 부처가 여러 안정성장 정책을 내놓았고,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가 1분기에 집중돼 있던 것이 신용대출을 부추겼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부동산 시장과 원자재 가격이 회복세를 보인 것도 신용대출을 촉진했다.

다만 민간투자 증가율은 여전히 저조하다고 덧붙였으며, 신용대출 증가가 향후 물가와 부동산 가격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1분기 위안화 대출액은 동기비 9301억위안 증가한 4조6100억위안으로 집계됐으며, 2009년 1분기의 4조5900억위안을 추월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 상하이 증감회, 저질 증권사 리포트 철퇴

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상하이 지부가 최근 각 증권사 리포트에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다. 통지문에서는 특히 인터넷 게시판 및 메신저를 통한 ‘저질’ 리포트 배포를 중점적으로 언급하며 증권사와 애널리스트의 전문성과 직업의식까지 의심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통지문에서는 또 각 증권사가 리포트의 표제·분석·결론이 논리적 통일성을 갖출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하며, 저속하고 과장되며 선동적인 표제 혹은 용어로 투자자를 오도해서는 안 된다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리포트 배포 전 증권사의 자체적인 심사를 통해 리포트의 질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시진핑 인터넷과 실물경제 밀접히 결합시켜야

시진핑 주석은 19일 인터넷 보안 및 정보화 업무 좌담회에 참석, 인터넷과 실물경제를 밀접히 결합시키고, 과학 연구비용을 늘려 인터넷 기업이 조속히 핵심기술을 보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온라인에서의 날카로운 비판을 연구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터넷 좌담회에는 마카이 국무원 부총리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을 비롯한 국가급 지도자 11명, 알리바바 마윈 회장 화웨이 런정페이 회장 등 정재계 인사 다수가 참석했다.

◆ 세계 인공지능기술총회, 22일 베이징 개최

2016년 세계 인공지능(AI)기술총회 및 인공지능 60주년 기념식이 오는 22일 베이징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중국인공지능학회가 제안했으며, 전 세계 인공지능 분야의 저명한 학자·전문가·기업가가 모여 인공지능 발전의 혁신 및 변혁에 대해 논의한다.

현재 세계 인공지능 기업은 900곳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0년이 되면 인공지능 시장규모가 1000억위안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 선전 첸하이 서커우 자유무역구, 1Q 새 입주기업 동기비 156%↑

1분기 선전 첸하이 서커우 자유무역구에 새로 입주한 기업이 동기비 156% 증가한 1만5119개를 기록했다.

금융 위주의 고급 서비스 산업 클러스터가 이미 어느 정도 모양새를 갖췄으며, 특히 해당 자유무역구 성장에 대한 홍콩 기업의 기여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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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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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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