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리를 찾아온 김영필(위) <사진=MBC '가화만사성' 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결혼계약'에서 김유리가 이서진과 유이의 사랑을 인정했다.
17일 방송한 MBC '결혼계약' 14회에서 서나윤(김유리)은 연습을 하다 상념에 잠겼다. 이 때 술에 취한 한정훈(김영필)이 들이닥쳤다.
한정훈은 "이 나쁜 서나윤, 넌 내가 그렇게 싫냐"라고 술주정을 했다. 이를 본 나윤은 "한정훈씨 당신은 단 한번이라도 누군가를 순전한 마음으로 사랑해본 적 있어요?"라고 물었다.
한정훈은 "순전한 마음?"이라며 콧웃음을 쳤다. 이에 나윤은 "순수하고 완전하게. 온 마음을 다 받쳐서 사랑한 적 있냐고요"라고 되물었다.이에 한정훈은 "야 그런걸 안해본 놈이 어디있냐"라고 답했다.
나윤은 "여기 계시네요. 그 사람은요 누군가를 그렇게 사랑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좋아요. 지금도 좋고 영원히 좋을 것 같네요. 내 말 잘 못알아 듣겠죠? 경찰 부르기 전에 가요"라고 자리를 떠났다.
MBC '결혼계약'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