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15일(현지시간) 국제 유가가 주말 산유국들의 회동을 앞두고 하락 마감했다.
바레인 유전의 모습<사진=AP/뉴시스> |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1.14달러(2.75%) 내린 40.36달러에 거래를 마쳐 주간 기준 1.6% 상승했다.
런던 ICE 선물 거래소의 6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배럴당 74센트(1.69%) 하락한 43.10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유가는 산유량을 지난 1월 수준으로 동결하는 안을 논의하기 위한 산유국들의 회동을 앞두고 하락 흐름을 보였다. 시장 참가자들은 도하 회동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크지 않다고 전했다.
마이클 코헨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에 "도하 회동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크지 않다"며 "이번 주 초반 랠리는 새로운 매수 세력에 의해 주도됐으며 이들은 다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원유정보 서비스업체 베이커 휴즈는 이번 주 원유 채굴장비가 3개 감소한 351개라고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