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엣가요제' 노장 현진영, 폐렴 투혼에도 솔지-두진수 따돌려 <사진=MBC 듀엣가요제> |
'듀엣가요제' 노장 현진영, 폐렴 투혼에도 솔지-두진수 따돌려…456표로 1위
[뉴스핌=양진영 기자] '듀엣가요제'에서 노장 현진영이 폐렴을 극복하고 조한결 참가자와 함께 솔지-제시를 꺾고 1위에 올랐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가수 에릭남, EXID 솔지, 제시, 현진영, 조권, 서인영, 정은지 등이 출연해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날 현진영과 조한결은 커플 티셔츠를 입고 등장했고 유세윤은 “아니 맞춤티였군요, 마지막 남은 무대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랍니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앞서 현진영은 폐렴 때문에 계속 목이 좋지 않은 상태였다. 그럼에도 조한결과 완벽한 남남케미를 자랑하며 무대를 채웠다.
현진영과 무대가 끝난뒤 조한결은 “음악을 하는 게 재밌고, 선배님이랑 같이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고 감격에 찬 소감을 말했다.
아쉽게 3연승을 놓친 솔지는 “폐렴 때문에 아까부터 계속 걱정이 됐었는데, 멋진 무대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라고 진심을 담아 얘기했다.
폐렴에 걸렸음에도 출연자와 약속을 위해 나온 현진영의 진심은 통했다. 현진영과 조한결은 최종 투표 결과 456표로 솔지와 두진수를 꺾고 1위에 올랐다.
한편 '듀엣가요제'는 일반인 참가자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들과 듀엣 무대를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