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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송중기 <사진=블러썸 엔터테인먼 |
[뉴스핌=박지원 기자] ‘태양의 후예’ 송중기가 박근혜 대통령과의 만남을 언급했다.
송중기는 1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태양의 후예’ 종영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송중기는 “얼마 전 박근혜 대통령을 만나서 어떤 얘기를 나눴냐”는 질문에 숨을 크게 들이 쉰 뒤 “사실 대통령을 만난다고 해서 긴장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카메라에 찍혔는지 모르겠지만, 박근혜 태통령을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인사를 했다. 그런데 대통령께서 ‘우리 저번에 봤잖아요’라고 하셔서 깜짝 놀랐다. 그러고 보니 군대 가기 전 어린이날 행사때문에 청와대에 갔었다”며 박 대통령과의 만남 비화를 전했다.
송중기는 “속으로 ‘지금 내가 뭘 한 거지?’ 라며 당황해 하고 있는데 대통령께서 군대는 잘 다녀왔냐고 물어봐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송중기는 최근 서울 중구 문화창조벤터단지에 마련된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 자격으로 참석해 박근혜 대통령과 만났다.
지난 2015년 5월 제대한 송중기는 복귀작인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희 후예'로 신 한류스타 반열에 오르며, 연예인 최초로 KBS 2TV ‘뉴스9’에 출연하는 등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지난 15일 시청률 3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송중기는 극중 특전사 중대장 유시진 대위 역으로 송혜교(강모연 역)와 로맨스를 그렸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