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하는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는 연대보증의 폐해와 일부 요양병원의 아찔한 관리실태를 고발한다. <사진=KBS 1TV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홈페이지> |
[뉴스핌=정상호 기자]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우리나라 요양병원의 어두운 실태를 집중 조명한다.
15일 오후 7시30분에 방송하는 KBS 1TV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전국에 산재한 요양병원의 어두운 이면을 분석한다.
이날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는 노후생활과 노인 요양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반면, 수요자들의 기대를 훨씬 밑도는 일부 요양병원의 그늘을 파헤친다.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 제작진은 사정 상 부모를 모실 수 없는 자녀들이 죄스러운 마음으로 택하게 되는 요양병원이 안전한 노후를 책임지기는커녕 병을 키우거나 의문의 사고를 저지른 실제 사례를 공개한다. 아울러 믿고 이용할 수 있는 노후 요양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어떤 움직임이 필요한지도 진단한다.
또한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는 사람을 이른바 경제적 인질로 삼는 연대보증의 폐해로 고발한다. 지난해 기준 1만 여명이 넘는 연대보증인들은 무려 1조4000억여원의 빚더미에 앉아 신음하고 있다. 여전히 연대보증인들을 옭아매는 위험천만한 연대보증의 덫과 그 실상은 15일 오후 ‘똑똑한 소비자 리포트’에서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