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세혁 기자] 조정석과 임수정의 신작 '시간이탈자'가 '날, 보러와요'를 끌어내리고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곽재용 감독의 '시간이탈자'는 개봉 이틀만에 전국 누적관객 21만명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조정석, 임수정, 이진욱이 출연한 '시간이탈자'는 최근 방송가에서 자주 다뤄지는 타임슬립을 소재로 삼았다. 30년을 간격으로 같은 날 같은 시각 사고를 당한 두 남성이 꿈을 통해 서로 일상을 공유하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에피소드를 흥미롭게 엮었다.
한효주와 천우희, 유연석의 '해어화'는 개봉 이틀째 10만 관객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3위를 달렸다. '헌츠맨:윈터스 워'가 4위, 화제의 감금 서스펜스 '클로버필드 10번지'가 6위에 올랐다. 여전히 열기를 유지하고 있는 '주토피아'는 최근 누적관객 400만을 넘기며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됐다.
한편 마블의 초대형 블록버스터 '캡틴아메리카:시빌 워'가 27일 개봉을 앞두고 일찌감치 예매차트 2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조만간 차트를 독식할 것으로 기대되는 '캡틴아메리카:시빌 워'는 히어로의 존재이유에 대한 시각차 탓에 각각 진영을 달리 한 캡틴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의 격돌을 다룬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