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20대총선] 외신 "박근혜 정부 국정 차질 예상"

기사입력 : 2016년04월14일 03:24

최종수정 : 2016년04월14일 03: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유권자, 정부 경제 성과에 실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여당인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사실상 실패하면서 외신들은 박근혜 정부의 국정 장악력에 차질이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여당의 패배 요인으로는 부진한 경제 성과를 지목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개표가 진행중인 13일 밤 새누리당의 총선 투표 결과가 과반 의석을 얻지 못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침통한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선거상황실에 김무성 대표의 자리가 비어 있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영국 BBC는 13일 투표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후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잃을 것으로 예측됐다며 박 대통령의 임기가 입법 정체로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BBC는 "박 대통령은 임기가 종료되기 전에 노동 및 경제 개혁안을 밀어붙이기 위해 국회로부터의 강력한 지지를 원하고 있었다"며 근로자를 해고로부터 보호하는 법을 약화하는 노동개혁법안 추진과 시위대에 대한 엄격한 처우에 대한 불만이 이 같은 선거 결과의 주요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AP통신도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예상 밖 차질에 직면했다며 중도좌파 성향 정당의 부상이 2개 정당이 이끌어온 한국의 정치 풍토를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통신은 한국인들이 가계부채가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고 30세 이하 청년층의 실업률이 1990년 후반 이후 최고치로 오르는 등 어려운 경제에 실망했다고 진단하면서 야당이 박근혜 정부에 실망한 보수층을 흡수하는 데도 성공했다고 판단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출구조사 결과 박근혜 정부의 북한에 대한 강경한 태도가 유권자를 흔드는 데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오전 2시 57분 기준 더불어민주당은 110개 지역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105명과 26명의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