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이스타항공은 올해 두번째 신규항공기인 B737-800기종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이번 도입을 기념해 이날 오후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 및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 항공기 도입식 행사를 가졌다.
등록기호 HL8053을 달고 운영될 이 항공기는 국내선 운영 후 5월 취항 예정인 인천-후쿠오카, 7월 취항 예정인 인천-삿포로 노선 등 중단거리 국제선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또 보잉 스카이 인테리어와 유선형 디자인의 천장 등 쾌적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이번 추가 항공기 도입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총15대의(B737-700기종 3대, B737-800기종 12대) 항공기를 운영하게 됐다. 이후 지속적인 도입을 통해 연내 총 17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이사는 “짧은 제작년도의 최신 기종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항공 여행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신규항공기 도입을 통한 국제선 확장으로 항공여행 대중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김포국제공항 계류장에서 김정식 이스타항공 대표(좌측에서 세번째)와 승무원들이 신규 항공기 앞에서 도입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이스타항공>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