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가로모드 때 셔터 임의 작동 문제
[뉴스핌=이고은 기자]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7 디스플레이 엣지의 민감성 문제를 접수하고 개선 중에 있다고 미국 타임지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미국의 삼성 전문매체 샘모바일을 인용, 해당 엣지 민감성 문제를 수정하는 갤럭시S7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곧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0일 해당 오류를 수정한 긴급 업데이트를 배포했으나 일부 단말기에서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타임지는 이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대해 삼성 측에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미국의 IT 전문매체 안드로이드 폴리스는 갤럭시S7엣지의 디스플레이 엣지 부분이 지나치게 민감하다고 지적했다. 카메라 앱을 실행하고 가로 모드를 실행했을 때 기기의 코너 부분을 잡으면 셔터가 임의로 작동해 정상적인 촬영이 어렵다는 것이다.
해당 문제는 모든 갤럭시S7엣지에 발생하는 것은 아니며, 버그를 수정하는 패치를 설치하면 해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