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다스의 손' 노희영 대표 “올해 해외진출 목표”
[뉴스핌=강필성 기자] YG푸즈는 복합 외식 브랜드 YG 리퍼블리크(YG Republique) 명동점과 IFC점을 동시 론칭했다고 11일 밝혔다.
YG 리퍼블리크는 한류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주도하는 YG 엔터테인먼트와 다양한 외식업 노하우를 가진 YG 푸즈의 역량을 결합한 브랜드다. 이번 론칭은 노희영 YG푸즈 대표이사의 진두지휘하에 한국 문화의 에너지와 음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가 담겼다.
명동과 THREE IFC에 위치한 ‘YG 리퍼블리크’는 커피&키친 ‘쓰리버즈(3 Birds)’, 수제 맥주 펍 ‘케이펍(K Pub)’, 돼지고기 및 소고기 그릴 레스토랑 ‘삼거리 푸줏간 블루(Blue)’의 3개의 외식 브랜드와 와이지굿즈샵 ‘올댓와이지(All That YG)’로 구성됐다.
카페, 펍, 그릴 레스토랑이 혼재하는 푸드 콤플렉스인 YG 리퍼블리크는 우리의 장터의 모습 또는 재래시장의 단면적 요소들의 모습에서 콘셉트를 차용했다. 공간의 시작과 끝을 이어주는 거대한 천장 구조물로 인테리어를 완성했으며, 하나의 공간 속에서 여러 상점들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공간을 오픈해 생동감을 부여했다.
<사진=YG푸즈> |
YG푸즈는 매장 상권 특성에 따라 브랜드 배치 및 구성을 다양화 했다. 명동점은 외국 관광객들이 많은 상권임을 감안해, 한국 스타일의 펍과 바비큐를 즐길 수 있게 구현하고, 1층 전면부에는 가볍게 커피와 맥주를 즐길 수 있게 공간을 구성했다. IFC점은 오피스 상권의 특성을 살려 건강한 샐러드와 샌드위치를 다양하게 구성했고, 언제 방문해도 YG 리퍼블리크가 추구하는 음식 문화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쓰리버즈는 자유롭고 독특한 커피문화를 선도하는 호주 카페 스타일의 특색을 담아 다양한 밀크 베리에이션(Milk Variation) 커피를 제공한다. ‘케이펍’은 YG의 스타일을 즐길 수 있는 영상과 아트웍 디스플레이로 YG 엔터테인먼트의 문화를 즐길 수 있으며, 한국인이 가장 대중적으로 좋아하는 수제 맥주로 한국식 펍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삼거리 푸줏간 블루’는 YG푸즈의 1호점인 ‘삼거리 푸줏간’ 홍대점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엄선한 1등급 돼지고기와 소고기 그릴이 주 메뉴인 레스토랑이다. ‘올댓와이지’는 YG 아티스트 MD 상품군과 YG 리퍼블리크 자체 상품군으로 공간을 구성한 YG 리퍼블리크의 하이라이트 공간이다.
노 대표는 “YG 리퍼블리크는 한국의 라이프스타일과 음식문화를 한 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집약체 공간이자 글로벌화를 발돋움하기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올해를 목표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YG푸즈는 YG 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회장과 외식업계 미다스 손 노 대표가 만나 설립한 외식업 전문 기업이다. 작년 6월 홍익대학교 인근에 50평 규모의 돼지고기전문점인 ‘삼거리 푸줏간’을 론칭한 이후 YG푸즈는 1년도 채 되지 않아 YG 리퍼블리크를 오픈했다. YG 리퍼블리크는 상권에 맞는 유연성과 빠른 확장성이 강점인 브랜드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