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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중국서 기아차 등 수입차 6만3000대 리콜

기사입력 : 2016년04월11일 10:37

최종수정 : 2016년04월11일 10:37

쏘렌토 엔진 고압펌프 이상 가능성

[뉴스핌=서양덕 기자] 기아차, 스바루, BMW, 재규어랜드로버가 중국 수출용으로 생산한 자동차에 결함이 발견돼 올 상반기 일제히 리콜에 들어간다.

기아자동차 쏘렌토 모델 <사진 = 소후자동차(搜狐汽車)>

기아자동차는 중국 수출용 쏘렌토 차량 엔진에 결함이 생겨 8549대에 대해 8일부터 리콜에 실시했다. 리콜 대상은 2010년 1월10일부터 2013년 3월 6일까지 경기도 화성공장에서 생산된 차량이다. 기아차는 대상 차량에 대해 저윤활성 디젤 연료를 사용할 때 엔진의 고압펌프에 이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해당 차량을 회수해 무상으로 엔진 고압 펌프 부품을 교체할 계획이다.

스바루 아웃백 모델 <사진 = 소후자동차(搜狐汽車)>

스바루는 지난 2014년 10월 3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일본에서 생산된 중국 수출용 아웃백 차량 1만4802대를 오는 13일부터 리콜 한다고 11일 밝혔다. 스바루는 “이번 리콜 조치는 아웃백 차체자세제어장치(VDC)에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사고 방지 차원에서 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BMW는 에어백에 결함이 있는 7개 수출 차종 3115대에 대해 오는 5월 25일부터 리콜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대상 차량은 2015년 6월 24일부터 12월 11일 내에 생산된 것으로 BMW에 따르면 해당 차량 에어백에 쇳조각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에어백이 터지면서 쇳조각이 튀어나올 경우 운전자가 부상을 입을 염려가 있다. BMW는 공지에 따라 대상 차량의 에어백을 무상 교환할 방침이다.

재규어랜드로버 XF모델 <사진 = 소후자동차(搜狐汽車)>

재규어랜드로버도 지난 2012년 3월 29일부터 2015년 10월 6일까지 생산된 XJ, XF 중국 수출 차량 3만6145대에 대해 7월1일부터 리콜 한다고 발표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차량 엔진용 아이들러 풀리의 결합나사에 풀림 현상이 생길 가능성이 있어 리콜 대상 차량을 회수해 무상 수리할 계획"이라고 했다.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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