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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3라운드에서 '투표하세요'와 '보헤미안'이 맞붙었다.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캡처> |
[뉴스핌=황수정 기자] '복면가왕' 가왕후보 결정전에서 '투표하세요'와 '보헤미안'이 맞붙었다.
10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복면가왕) 3라운드 가왕후보 결정전에서는 '4월 13일에는 투표하세요'와 '보헤미안 랩소디'가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복면가왕'에서 '까르보나라' 이민우를 꺾고 3라운드에 진출한 '투표하세요'는 "예상하지 못했다"고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막상 무대가 시작되자 엉성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몰입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투표하세요'는 하동균의 '나비야'를 선곡해 시작부터 감미로운 허스키한 음색을 선보였다. 홍진영은 "목소리 너무 좋다"고 감탄했으며, 다른 연예인 판정단 모두 '투표하세요'에 집중했다.
'챔피언' 팀을 꺾고 올라온 '보헤미안'은 바이브의 '술이야'를 선곡했다. '보헤미안'은 애절한 발라드로 2라운드와 또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따뜻한 음색과 가슴을 울리는 감성으로 모두를 눈감고 귀 기울이게 만들었다.
'보헤미안'의 노래를 듣던 중 신보라는 "약간 장혜진 선배님 느낌이 난다"고 말했고, 다른 판정단은 "신효범 선배님 같다"고 추측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투표하세요'의 정체로 '위대한 탄생3' 우승자 한동근을 거론하고 있다. '보헤미안'의 정체로 재즈 가수 웅산이 유력한 가운데 6연승에 도전하는 '우리동네 음악대장'을 막을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은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