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설전 벌인 파리생제르망(PSG), 맨시티와 8강 1차전 2-2 무승부 ... 페예그리니 기회 살렸다. <사진= 맨시티 공식 홈페이지> |
[챔피언스리그] 설전 벌인 파리생제르망(PSG), 맨시티와 8강 1차전 2-2 무승부 ... 페예그리니 기회 살렸다
[뉴스핌=김용석 기자] 설전을 벌인 파리생제르망이 맨시티와 결국 무승부로 비겼다.
파리생제르망(PSG)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로써 맨시티는 홈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
이날 선제득점은 맨시티였다. 페르난지뉴의 공을 건네받은 데 브루윙이 오른발로 슈팅, PSG의 골망을 갈랐다.
이후 전반 41분 페르난두의 패스가 즐라탄 이브라모비치의 발에 맞고 골로 연결돼 동점이 됐다.
PSG는 기세를 이어가 후반 14분 역전에 성공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카바니의 헤딩슈팅이 조하트가 쳐내자 아드리안 라비오가 이를 재차 슈팅, 전세를 뒤집었다. 이순간 라비오는 카바니 등 동료들과 즉석 댄스를 추며 기쁨을 만끽했다.
하지만 맨시티는 13분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27분 페르난지뉴가 사냐의 공을 이어 받아 슈팅 한 공이 상대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골로 이어졌다.
경기전 4년 연속 챔스리그 8강에 오른 프랑스 리그앙 1위 파리생제르망(PGS) 블랑 감독은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한 맨시티를 “유럽 리그 2류팀”이라며 평가 절하했고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PSG라고 별다를 거 없다”며 기회를 잘 살려 나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