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대형 건설사 모임인 한국주택협회가 신임 회장 선임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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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주택협회에 따르면 협회측은 지난 5일까지 회장 후보에 대한 공모를 진행했으나 지원자가 없었다. 협회 창사이래 첫 회장직 공모를 나섰지만 실패로 돌아간 것이다.
이에 따라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오는 8일 열리는 이사회에서 직무대형 및 신임회장 선출에 대해 논의한다. 부회장 및 이사 중 직무대행에 적합한 인물을 선정할 예정이다.
협회 부회장은 태기전 한신공영 사장(수석), 경재용 동문건설 회장, 차천수 진흥기업 사장, 유인상 한국주택협회 부회장 등 4명이다. 이사는 최치훈 삼성물산 사장,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 박영식 대우건설 사장, 조기행 SK건설 사장 등 19명이다. 작년 말 기준 회원사는 65개사다.
한국주택협회 관계자는 “박창민 회장(11대)의 후임을 찾기 위해 일주일 정도 공모를 진행했지만 신청자가 없어 무산됐다”며 “8일 이사회에서 직무대행 및 신임 회장 선출에 대한 방안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