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엽기적인 그녀2' 스틸컷 <사진=신씨네·리틀빅픽처스 제공>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차태현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2'의 포인트를 꼽았다.
차태현이 6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관에서 열린 영화 '엽기적인 그녀2'(제작 신씨네·북경마천륜문화전매유한공사, 배급 리틀빅픽처스) 개봉발표회에서 관전 포인트를 밝혔다.
이날 차태현은 캐릭터에 대해 "전작과 전혀 바뀐게 없다"며 "전작에서는 평범한 학생이었다면, 지금은 시간이 지나서 흔히 볼 수 있는 보통 남자, 사회인, 남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태현은 '엽기적인 그녀2'에서 신혼생활에 대해 "설정 자체가 마음에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밤마다 이벤트를 해주고 각 나라의 음식은 물론 치파오, 미이라 등 각 나라의 의상을 입고 그 나라 언어를 해야하는 미션 등 파격적인 부분이 많다"고 설명했다.
앞서 '엽기적인 그녀'는 개봉 후 차태현과 전지현이 하이힐과 바꿔신는 장면, 나이트클럽에 교복을 입고 찾아가 신분증을 내미는 장면 등이 큰 유행을 한 바 있다.
이에 차태현이 "영화가 개봉된 후 많은 사람들이 신혼생활 장면을 따라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차태현은 영화 '엽기적인 그녀2'에서 전작에 이어 견우 역을 맡았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