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석의 손에 붕대를 감아주다 기억이 일부 돌아온 최정원 <사진=SBS '마녀의 성'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마녀의 성' 서지석이 이하율의 도발에 애꿎은 벽에 대고 주먹을 날렸다. 최정원은 퉁퉁 부은 서지석의 피투성이 손에 연고를 발라주다 기억의 일부가 돌아왔다.
서지석은 5일 오후 방송한 SBS '마녀의 성'에서 기억을 잃은 최정원에게 계속 접근하는 이하율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날 '마녀의 성'에서 서지석은 "남의 회사 찾아와서 부하직원 불러내도 되는 거냐"고 따졌다. 서지석의 말에 이하율은 "여기 오는 데도 허락을 받아야 하냐"며 "그럼 오단별(최정원)씨 내 직원으로 데려가면 되겠네"라고 맞섰다.
화가 머리 끝까지 난 서지석은 이하율이 사라진 뒤 벽에 주먹을 날렸다. 이 사실을 모르는 최정원은 사무실에서 잠이 든 서지석의 손을 보고 연고를 바른 뒤 붕대를 감아줬다.
순간 최정원은 과거에 서지석이 자신의 손을 잡아주던 기억이 일부 돌아왔다. 하지만 전체적인 기억은 아직 되찾지 못한 최정원은 "뭐지? 왜 이러는 거지?"라며 놀라기만 했다.
'마녀의 성'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2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