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우간다 골프선수 플라비아 나마쿨라(31)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준회원 선발전에서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나마쿨라는 5일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10오버파 82타를 쳐 106위에 그쳐 72명이 진출한 본선라운드에 실패해 짐을 쌌다.
플라비아 나마쿨라 <사진=KLPGA> |
나마쿨라는 지난해 문경에서 열린 세계 군인체육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었다.
경기 후 나마쿨라는 “크게 만족하지 못한 경기를 하진 않았다. 다만 운이 안 좋았던 것 같다. 드라이버나 아이언샷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는데 퍼트가 안 좋았다”며 “오는 7월에 예정되어 있는 2차 준회원 선발전에 다시 한 번 도전하고 싶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이어 향후 거취에 대해 “아직까지 언제 우간다로 돌아갈 것인지는 정하지 않았다. 하지만 5월에는 우간다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돌아가기는 할 것이다. 마음 같아서는 한국에 머무르며 다음 준회원 선발전을 준비하고 싶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