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쿠쿠전자(대표 구본학)가 국내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 특수를 고스란히 누리면서 최근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쿠쿠전자는 지난 3월 전자랜드 명동점의 쿠쿠밥솥 매출이 2014년 오픈 이후 3배 이상 상승한 데 이어 같은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신규 면세점인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과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의 매출이 평소 대비 각각 333%, 400%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는 화장품·의료기기 제조판매 회사인 중국 아오란(AURANCE)그룹의 임직원 6000여 명이 포상 관광차 한국을 방문해 쇼핑 관광을 위해 두 곳의 면세점을 찾으면서 비롯됐다는 설명이다.
쿠쿠전자는 이 기간 동안 평소보다 3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한화갤러리아면세점63과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두 곳 모두에서 전자 제품의 전체 매출 중 50%가 넘는 절반 이상의 매출 비중을 차지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 매장.<사진=쿠쿠전자> |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