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레스터시티 vs 사우스햄튼... 라니에리(사진) “우승 압박 없다” vs 쿠만 “목표는 유로파리그”. <사진= 레스터시티 공식 홈페이지> |
[뉴스핌=김용석 기자] 레스터시티는 3일 밤 9시30분(한국시간) 홈구장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2015~2016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라니에리 레스터시티 감독은 경기전 인터뷰에서 “우승 압박은 없다. 제이미 바디, 드링크 웥터등 에너지가 가득 찬 선수들과 11명의 선수들이 하나가 되어 경기를 한다, 챔스리그에 갈 것이다. 경기에서 실수를 하는 것은 괜찮다. 중요한 것은 득점 할 수 있는 찬스를 얼마나 만드느냐이다. 난 역습 전술을 즐긴다. 하지만 선수들이 전술을 이해하지 않으면 그동안 어떻게 가능하겠는가. 언제나 그렇듯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포체티노 감독의 응원을 받은 사우스햄튼 쿠만 감독은 현실적인 목표를 말했다.
프리미어리그 1위 레스터시티를 만나는 쿠만 감독은 포체티노 감독이 '7개 팀 모두 우승 후보'라 주장한 데 대해, "1위는 토트넘과 레스터의 싸움이다. 탑4에는 관심없고 5위나 6위를 해서 유로파리그에 나가는 게 목표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사우스햄튼은 47점으로 7위를 달리고 있다. 6위 맨시티와 5위 웨스트햄을 3점 차로 쫓고 있고 8위 스토크시티에 1점차, 두 경기를 덜 치르는 9위 리버풀에는 3점차로 앞서 있다.
쿠만 감독은 "유로파리그에 나가려면 당장 레스터시티 전부터 6위를 따라잡아야 한다"며 프리미어리그 1위를 만나는 각오를 피력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