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최경주(SK텔레콤)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셸 휴스턴 오픈(총상금 680만 달러)에서 컷오프됐다.
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험블의 휴스턴CC(파72·7442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4개로 2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4오버파 148타 121위로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최경주 <사진=뉴스핌DB> |
이로써 최경주는 다음주 열리는 마스터스에 출전하지 못한다. 현재 세계랭킹 97위인 최경주는 마스터스에 출전하려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해야 했었다.
최경주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마스터스에 출전했다.
올 들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에서 준우승, 2월 노던 트러스트 오픈에서는 공동 5위를 차지하는 등 성적이 좋아졌으나 끝내 마스터스 출전권을 손에 넣지 못했다.
김민휘는 이날 1타를 잃어 4언더파 143타로 김시우(CJ오쇼핑), 조던 스피스, 필 미컬슨(이상 미국) 등과 공동 20위다.
노승열(나이키골프)과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합계 1언더파 143타로 턱걸이로 컷을 통과했다.
선두는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찰리 호프먼(미국)이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