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기준 '90-280mm' 781만원·'35mm' 290만원
[뉴스핌=황세준 기자] 라이카는 90-280mm 망원렌즈 및 35mm 단렌즈 신제품을 출시했다.
라이카 카메라는 SL 시스템 전용 렌즈인 아포 바리오 엘마릿(APO-Vario-Elmarit)-SL 90–280 mm f/2.8–4. 렌즈와 T 시스템 전용 렌즈인 라이카 주미룩스(SUMMILUX) -TL 35 mm f/1.4 ASPH 렌즈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문가용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지향하는 라이카 SL용 신형 렌즈 Leica APO-Vario-Elmarit -SL 90–280 mm f/2.8–4은 전국의 라이카 스토어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충무로 스토어 기준 가격은 781만원이다.
이 제품은 듀얼 IF (internal focusing) 신기능을 차용해 빠른 오토포커스 기능을 구현했다. 이 렌즈 출시로 라이카 SL 시스템은 기존의 Leica Vario-Elmarit-SL 24–90 mm f/2.8–4 ASPH.와 함께 24mm 부터 280mm 까지 모든 범위를 커버한다.
삼각대를 설치한 후에 렌즈와 삼각대를 체결 고정할 수 있으며, 90도 각도마다 멈춤쇠가 설치돼 있어 세로방향, 가로방향 촬영에 따라 렌즈를 빠르게 회전시킬 수 있다.
T 카메라용 라이카 Summilux-TL 35 mm f/1.4 ASPH 렌즈는 APS-C 포맷을 위한 표준렌즈로 충ㅁ로 스토어 기준 290만원이다.
이 제품은 밝은 조리개 값으로 빠른 속도의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며 내장 포커싱 방식으로 오토포커싱(AF)시에도 렌즈 길이가 변하지 않는다. 색상은 블랙, 실버 두가지다. 라이카 T 시스템에서는 처음으로 발표된 실버 렌즈다.
한편, 라이카의 TL 렌즈와 SL 렌즈는 동일 마운트 사용으로 두가지 시스템에서 모두 별도의 어댑터 없이 사용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