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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쌍둥이 언니 백도희로 인생을 살아간다. <사진='천상의 약속'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천상의 약속' 이유리가 쌍둥이 언니 백도희로 인생을 살아간다.
31일 방송하는 KBS 2TV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43회에서는 쌍둥이 자매 백도희(이유리)와 나연(이유리)의 뒤바뀐 운명이 그려진다.
이날 휘경(송종호)은 병원에서 온 전화를 받고 “사고예요? 많이 다쳤데요?”라며 놀란다.
사고 소식을 듣고 달려온 성주(김보미)는 침대에 누워 있는 백도희를 어루만지며 “엄마한테 니가 다인 거 알잖아. 도희야”라며 오열한다.
유경(김혜리)는 “확실해요? 이나연이 죽은 거 맞아요?”라며 재차 확인하고, 나연의 사고 소식에 오만정(오영실)은 태준(서준영)에게 “세진이 엄마가 시켜서 그런거야. 정말이야”라며 잘못을 빈다.
나연의 엄마는 장례식장을 찾은 태준과 세진(박하나)에게 “니들이 사람이냐”며 화를 낸다.
태준은 세진에게 “결혼을 연기하자”고 하고, 세진은 “니 전 여자가 죽어서 결혼 연기했다고 할까”라며 화를 낸다.
의식을 찾고 회복 중인 새별이는 태준에게 “왜 우리 엄마는 안와요?”라며 엄마를 애타게 찾는다.
은봉(조혜선)은 유경에게 “당신이 우리 나연이 병원에 있게 만든 거죠?”라며 의심을 시작한다.
앞서 백도희는 나연을 찾아가 둘이 쌍둥이 자매 사이임을 알려주고, 옷을 바꿔 입었다. 그리고 기억을 잃은 나연에게 그동안 있었던 일을 알려주며 자신(백도희)인 척 살아가라고 제안했다.
KBS 2TV ‘천상의 약속’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5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