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골프전문기자]천정부지로 치솟던 마스터스 토너먼트 암표 값이 떨어졌다.
미국의 골프닷컵은 31일(한국시간) 홈페이지에 ‘마스터스 위클리 배지’(월요일 연습라운드부터 일요일 경기까지 볼 수 있는 관람권)가 암시장에서 9400달러면 살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만해도 1만달러가 넘었었다.
미국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마스터스 티켓 <사진=미국 골프닷컴 홈페이지 캡처> |
배지 값이 떨어진 것은 타이거 우즈가 불참할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만약 우즈가 마스터스에 참가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 위클리 배지 값은 1만500달러로 뛸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재 암시장에 나돌고 있는 월요일 연습라운드 암표는 372달러, 화요일은 400달러 수요일은 782달러다. 대회 1라운드~4라운드까지 암표는 6800달러다.
마스터스가 암표가 극성을 부리는 것은 이미 입장권 판매가 끝났기 때문이다.
2017년 입장권은 신청마감은 오는 5월31일까지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추첨으로 결정한다.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골프전문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