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사진 오른쪽) A매치 50호골, 통산 499골 '500골 눈앞' ...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에 2-0 리드.<사진= 아르헨티나 축구협회> |
메시 A매치 50호골, 통산 499골 '500골 눈앞' ... 아르헨티나, 볼리비아에 2-0 리드
[뉴스핌=김용석 기자]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볼리비아와의 경기서 50번째 A매치골을 터트렸다. 메시의 통산 499호골이다.
아르헨티나는 30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의 에스타디오 마리오 알베르토 켐페스에서 진행중인 볼리비아와의 러시아 월드컵 남미예선 6차전에서 2-0으로 앞서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9분 메르카도가 골키퍼와 수비수 둘이 지키고 있는 골문을 뚫고 선제골을 성공 시켰다. 메르카도는 수비수와 골키퍼가 사력을 다해 쳐낸 볼을 다시 차 넣으며 볼리비아의 수비진을 초토화했다.
이어 전반 28분 메시가 패널티킥 찬스에서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켜 A매치 50호골을 기록했다.
메시는 지난 2년동안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및 코파 아메리카에 기여했고 국가 대표 유니폼을 입고 107경기에 출전해 50번째 골을 터트렸다.
이전 기록은 바티스투타가 갖고 있는 56골로, 바티스투타는 78경기에 치른 뒤 국가 대표에서 은퇴했다. 즉 28세인 메시는 충분히 아르헨티나의 신기록을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449골, 아르헨티나에서 50골을 넣어 총 499골로 통산 500호골을 1골 남겨 놓게 됐다.
메시는 현재까지 바르셀로나 520경기, 아르헨티나 대표팀 107경기에 출장한 끝에 대기록을 목전에 두게 됐다.
메시가 볼리비아전에서 500호골을 터트리지 않으면 주말 레알마드리드와의 엘클라시코에서 500호 대기록을 기대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