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트리자산운용과 공동의결권 결의…지분 23.07%까지 확보
[뉴스핌=한태희 기자] 유진그룹이 블록딜(시간외 대량매매)로 (주)동양 지분 3.03%를 추가로 확보했다.
29일 유진그룹 및 투자업계에 따르면 유진그룹은 동양레저가 보유한 동양 지분 3.03%를 장 마감 후 매입했다. 유진그룹은 채권단으로부터 동양 지분을 200억~300억원에 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유진그룹은 동양 지분을 사실상 23.07%까지 확보했다. 이번 블록딜로 동양 지분을 10.01%에서 13.04%까지 늘린 것. 더욱이 전날 파인트리와 공동의결권을 행사키로 결의했다. 파인트리는 동양 지분을 10.03% 보유 중이다.
유진그룹은 오는 30일 열리는 동양 주주총회에서 사내 이사 증원과 신규 이사 선임 등의 전관 변경 안건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