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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벗은 니로, 국내 SUV 중 최고 연비 19.5km/ℓ 확보

기사입력 : 2016년03월29일 10:28

최종수정 : 2016년03월29일 10:28

판매 가격 2327만~2721만원…취득세·채권 등 감면

[뉴스핌=김기락 기자] 기아자동차 최초의 하이브리드 소형 SUV ‘니로(NIRO)’가 베일을 벗었다. 니로는 국내 SUV 가운데 최고 수준인 복합 공인 연비 19.5km/ℓ(16인치 타이어)를 확보했다.

기아차는 29일 서울 W호텔 비스타홀에서 박한우 사장 및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니로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박한우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니로는 당사의 첨단 기술력과 상상력이 어우러져 탄생한 열정의 아이콘이자 글로벌 NO.1 친환경 소형 SUV로 도약할 모델”이라며 “미래의 다양한 성장 경로와 관련해 당사가 세계 자동차 산업에 제시하는 미래 전략의 핵심 교두보 차량”이라고 말했다.

니로는 기아차가 첨단 하이브리드 기술을 집약해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개념의 친환경 소형 SUV로, ▲19.5km/ℓ의 국내 SUV 최고 연비 ▲취득세 감면, 보조금 등 혜택 ▲4대 특별 보증·보장 프로그램 등 최고의 경쟁력을 갖췄다.

기아차는 29일 서울 W호텔 비스타홀에서 니로의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사진=기아차>

니로는 기아차가 하이브리드 전용으로 개발한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15.0kgf·m의 신형 카파 1.6 GDI 엔진과 최고출력 43.5마력, 최대토크 17.3kgf·m의 32kW급 모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19.5km/ℓ에 달하는 높은 연비는 물론 시스템 최고출력 141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까지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변속기는 6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장착했다.

니로는 지난 16일 사전 계약 실시 이후 일 평균 150여대 이상의 계약대수를 기록하며 29일 현재 누적 계약 1500대를 넘어섰다.

니로 판매 가격은 ▲럭셔리 2327만원 ▲프레스티지 2524만원 ▲노블레스 2721만원이다.(개소세 및 교육세 세제혜택 후 기준 가격) 취득세(최대 140만원) 및 공채 감면 등 정부 지원을 받으면 66만~92만원 내려간다.

기아차는 니로 최초 구매 시 개인 고객 대상 배터리 평생 보증을 비롯해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인 모터, 전력제어모듈 등 10년/20만km 무상 보증 ▲중고차 가격을 최장 3년간 최대 62%까지 보장 ▲차량 구입 후 30일 이내 차량 불만족 시 기아차의 타 SUV로 교환 등 4가지 보증 프로그램을 시행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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