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이성민이 김지수에게 슬픈 당부를 했다. <사진=‘기억’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기억’ 이성민이 김지수에게 슬픈 당부를 했다.
26일 방송된 tvN ‘기억’에서는 식구들과의 저녁약속을 깜빡 잊은 이성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성민은 뒤늦게 가족들과의 식사자리에 갔다. 식사를 마치고 돌아온 이성민은 의사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진짜 초기 맞아? 이렇게 걷다가 한 순간에 기억을 잃어버릴 수 있는 거야? 내일이면 내 이름까지 잊어버리는 거 아냐?"라고 화를 냈다.
이에 친구는 “스트레스 받지마. 더 안 좋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
이후 김지수는 이성민이 있는 서재로 찾아와 "오늘 미안해요. 당신 기다리지 않고 먼저 식사해서"라고 사과했다.
이성민은 “내가 늦은 건데 뭐가 미안해?”라고 말했고, 김지수는 "당신이 또 약속을 잊었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기다리기 싫었어요“라고 전했다.
이성민은 그런 김지수에게 “만약에 말야. 다음에 나 또 늦으면 기다리지마. 미안해하지도 말고. 기다리지마"라고 당부했다.
김지수는 “"또 늦겠다는 얘기예요? 전화나 받아요. 미리 늦겠다고 하지 말고"라고 방을 나갔다.
한편 ‘기억’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