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가 또 한 명의 예능 보석을 발굴했다. <사진=‘해피투게더’ 캡처> |
[뉴스핌=박지원 기자] ‘해피투게더’가 또 한 명의 예능 보석을 발굴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연예계 소문난 절친 최태준-지코, 나비-김영희, MC그리-신동우가 출연했다.
배우 최태준은 ‘펄펄’ 날았다. 이선균·유아인·유해진 성대모사를 시작으로 정우성의 눈빛연기까지 그동안 숨겨왔던 예능감을 거침없이 펼쳤다.
지난해 10월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동상’처럼 서있기만 한 전적이 있어 그의 활약을 더욱 빛났다.
또한 최태준은 ‘똑똑’ 했다. ‘예능 대세’ 엄현경과 ‘연결고리’를 놓치지 않았다.
최태준은 엄현경의 소개팅 비화부터 “자신을 만나면 뜰 수 있으니 밥 한 번 먹자. 뜨고 싶으면 연락해”라는 너스레까지 떨며 자신의 분량을 챙겼다.
인턴 MC 4주차인 엄현경 역시 그런 최태준을 그냥 두지 않았다. 엄현경은 “최태준이 ‘부탁해요 엄마’에 함께 출연했던 조보아를 좋아했다”는 ‘믿거나 말거나’ 식의 폭로로 최태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특히 엄현경은 “방송을 앞두고 최태준한테 전화가 왔었다. 그런데 ‘내가 그냥 누나를 좋아했다고 할까’라며 무리수를 두더라”는 폭로로 큰 웃음을 전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 전국 시청률은 6.1%(닐슨 코리아)를 기록했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박지원 기자 (pj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