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철도 시설분야 협력업체와 만나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
2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지난 22일 전기공사공제조합을 찾아 전기 분야 18개 협력사의 CEO와 함께 ‘찾아가는 간담회’를 가졌다.
공단은 이번 간담회에서 2016년 전기 분야의 발주계획과 계약제도 등을 설명했다. 또 토론을 통해 협력사가 현장에서 겪고 있는 어려움을 들었으며 공단의 안전사고 예방노력과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시간을 가졌다.
협력사들은 ▲전기 분야 실적인정기준 개선 ▲신인도 평가 시 녹색기술 적용예외 등 입찰과 관련된 건의사항과 ▲적정자재 단가확보 ▲간접비 지급 등 공사이행 과정에서 애로가 있다고 말했다. 철도공단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합리적인 범위에서 해결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철도공단 김상태 기술본부장은 "이번 간담회가 공단과 협력사의 동반자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부 3.0 정책에 맞춰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간담회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을 몸소 실천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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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이 협력사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한국철도시설공단> |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