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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는 서툴지만 오케스트라 각 파트의 연주음과 악기를 완벽하게 구분하는 음악신동 김현민 군 <사진=SBS '영재발굴단'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악기연주는 못하지만 오케스트라의 각 악기음과 파트를 완벽하게 구분하는 음악신동이 '영재발굴단'에 등장했다.
23일 오후 방송한 SBS '영재발굴단'에는 5중주 협주곡을 오직 음감으로만 뚝딱 만들어내는 김현민(10) 군이 출연했다.
이날 '영재발굴단'의 주인공 김현민 군은 컴퓨터 미디로 작곡을 척척 해내는 신동이다. 비록 피아노 등 악기를 연주하지는 못하지만 악기 연주를 들으면 정확한 판단을 내릴 줄 아는 절대음감을 소유했다.
때문에 김현민 군의 작곡은 일반적인 그것과 전혀 다르다. 김현민 군은 컴퓨터에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리듬과 음계를 귀에 음감에 의지해 기록해 나간다.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현직 실용음악과 교수이자 가수인 김원준은 "이거 진짜예요?"를 연발하며 "말도 안된다"고 놀라워했다.
한편 이날 '영재발굴단'에는 김현민 군을 위해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