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3개월만에 거둔 성과..현장감, 소통이 주요 비결
[뉴스핌=이수경 기자] 라인주식회사는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인 라인 라이브(LINE LIVE)가 서비스 출시 후 3개월만에 누적 재생 수 1억 건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라인 라이브'는 메신러 '라인'의 실시간으로 동영상 콘텐츠 플랫폼이다. 회원 수가 5800만명에 달하는 일본에 먼저 출시됐다. 라인앱은 물론 별도 라인 라이브 앱과 모바일웹, PC 등 개인이 선호하는 경로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사진=라인주식회사> |
'라인 라이브'는 현장감을 살린 생중계로 이용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그 결과, 음악, 스포츠, 오락 등 가벼운 콘텐츠부터 곧 개봉 예정인 영화와 연동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총 743개의 프로그램이 라인 라이브를 통해 전달되며, 일본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총 28개 프로그램은 재생 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했다. 109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은 재생수 5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댓글을 통해 이용자와 소통이 자유롭다는 점도 큰 인기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AKB48의 멤버가 출연한 "AKB48과 LINE으로 댓글 스페셜"에서는 현장에서 출연자와 질문을 묻고 받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댓글 20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라인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서의 입지를 다진다는 전략이다. 한편, 사람과 정보, 콘텐츠를 연결하는 스마트폰 시대의 새로운 정보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나아간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