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경로로 영상 시청 가능..댓글 소통도 이용자 확대에 큰 영향
[뉴스핌=이수경 기자] 라인주식회사는 '라인 라이브’를 서비스 한 지 1개월 만에 순 시청자 수 1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누적 재생 수는 4300만 명을 넘어섰다.
'라인 라이브'는 메신러 '라인'의 실시간으로 동영상 콘텐츠 유통 플랫폼이다. 회원 수가 5800만명에 달하는 일본에 먼저 출시됐다. 라인앱은 물론 별도 라인 라이브 앱과 모바일웹, PC 등 개인이 선호하는 경로를 통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이같은 편리함 때문에 평소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서비스를 즐기는 젊은 층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령층에서 호응을 얻으며 일본 모바일 동영상 시장 규모를 한층 확대할 수 있었다는 것이 라인측의 설명이다.
편집이나 연출이 배제된 생생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감상하면서 댓글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것도 이용자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실제로 애니메이션 '러브 라이브'의 인기 아이돌 뮤즈의 방송에서는 시청자들이 댓글로 함께 노래를 부르며 콘서트와 같은 분위기가 연출되기도 했다"며 "앞으로 라인 라이브를 통해 기존 매체에서는 찾아볼 수 없었던 생생한 영상을 시청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정보 플랫폼으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라인주식회사> |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