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에 개봉하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
[뉴스핌=김세혁 기자]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개봉을 반나절 앞두고 70% 넘는 예매율을 기록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3일 자정(24일 0시) 개봉하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예매율 74.7%를 찍으며 1위를 내달렸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디즈니(마블)에 히어로무비 시장을 내준 DC코믹스의 대반격을 예고하는 작품이다. DC코믹스 인기 히어로 배트맨과 슈퍼맨의 피할 수 없는 대결은 담은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저스티스리그의 결성까지 다뤄 흥미를 끈다.
2위 ‘글로리데이’(6.6%)와 예매율 격차가 무려 11배 이상이라는 점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으로서는 고무적이다. ‘주토피아’는 3%대로 예매율이 주저앉는 등 당분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에 대적할 작품이 극장가에 없어 독주가 예상된다.
DC 팬들로서는 저스티스리그 캐릭터들을 한 데 모은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어느 정도 스코어를 찍어줄지 지켜볼 일이다. 이미 국내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마블 작품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기세를 뛰어넘을지 여부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개봉 첫 주에 어느 정도 판가름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