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아레스(사진) “징계 후 2년만의 첫 출전, 공격 스타일 변함 없다” ... 26일 우루과이 vs 네이마르의 브라질 격돌. <사진= 우루과이축구협회> |
수아레스 “징계 후 2년만의 첫 출전, 공격 스타일 변함 없다” ... 26일 우루과이 vs 네이마르의 브라질 격돌
[뉴스핌=김용석 기자] 바르셀로나의 수아레스가 물어뜯기 징계후 거의 2년만에 우루과이 대표팀에 복귀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 브라질전에 출전할 예정인 수아레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에서이탈리아의 수비수 키엘리니를 물어 뜯어 A매치 9경기 출전 정지, 4개월간 축구 활동 금지, 벌금 10만 스위스프랑(약 1억2000만원) 징계를 받았고 이 사건으로 인해 ‘핵이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수아레스는 바르셀로나에서는 아무런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으며 MSN 트리오로 바르셀로나의 환상적인 시즌을 이끌고 있다.
수아레스는 우루과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처럼 경기에 복귀하는 소감을 밝혔다.
수아레스는 “내가 ‘핵이빨’로 징계를 당했다고 해서 나의 공격적인 스타일은 바뀌지 않을 것이다. 여전히 열심히 뛰고 강하게 압박하고 몸을 아끼지 않고 싸울 것이다. 그 무엇도 나의 플레이 스타일은 바꿀 수 없다. 그렇지만 내가 바르셀로나에서 하는 것처럼 모든 면에서 더 지능적인 플레이를 펼치고 상황을 활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어서 빨리 대표팀에 돌아가 팬들의 환호를 받기를 고대했다”고 밝혔다.
우루과이는 예선전에서 4경기중 3경기를 승리하며 10개팀중 에콰도르에 이어 조2위를 달리고 있다. 브라질과의 경기후 우루과이는 홈으로 돌아가 페루와 경기를 치른다.
우루과이와 브라질은 26일 오전 9시45분(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페에서 격돌하며 브라질은 바르셀로나 동료 네이마르가 출전한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