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3일 SK머티리얼즈와 관련, 견조한 삼불화질소(NF3) 수요와 캐파(CAPA) 증설효과 등으로 올 1분기 견조한 실적을 기록중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 1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머티리얼즈의 주력제품인 NF3 역시 플렉서블 OLED 투자를 확대할 경우 그 수요량이 대폭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에 내년 이후 실적 성장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3D 낸드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NF3 수요 확대는 올해와 내년 SK머티리얼즈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핵심동력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올 1분기 비수기 진입과 대민 지진 영향에 따른 LCD업체의 일시적 수요 약세 등에도 불구하고 환율효과와 NF3 캐파 증설효과, 주요 고객사의 3D 낸드 라인 확대, 미세공정전환 가속에 따른 공급 증가로 사상 최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진단했다.
SK머티리얼즈의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은 전년대비 각각 47.6%, 32.9% 상승한 1665억원, 449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