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라면 갑질' 전 포스코에너지 상무, 해고무효 소송 중

기사입력 : 2016년03월21일 21:35

최종수정 : 2016년03월21일 21:35

[뉴스핌=이수경 기자] 지난 2013년 '라면이 짜다'는 등 이유로 기내에서 승무원을 때리는 등 '갑질 논란'을 빚어 해고당한 포스코에너지 전 상무 A씨(56)가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내 현재 재판이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에너지 전 상무 A씨는 지난해 7월 포스코에너지와 대한항공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해고무효 확인청구 소송을 냈다. 회아세는 1억원의 임금, 대한항공에는 위자료 300만원도 함께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8부(부장판사 김범준)에서 이미 6차례 재판을 열었으며 다음 재판은 내달 12일 오후 3시에 열릴 예정이다.

앞서 A씨는 지난 2013년 4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행 대한항공 여객기에서 "라면이 익지 않았다", "라면이 짜다" 등의 이유로 승무원에게 불만을 표시하며, 손에 들고 있던 잡지로 해당 승무원의 머리와 얼굴 등을 가격했다.

당시 기장 등은 비행기 착륙 전 LA공항 당국에 신고했다. A씨는 미 연방수사국(FBI)에서 조사를 받고 귀국했다.

이같은 사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대중에 알려지자 포스코에너지는 공식사과를 하며 A씨를 보직에서 해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