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성 논란’ 박종헌 전 공참총장 비례대표서 제외
[뉴스핌=김나래 기자]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가 김종인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을 2번에서 14번으로 미루기로 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총선 선거 전략과 정책을 제시하며 토론을 벌이고 있다.<사진=뉴시스> |
21일 더민주 관계자에 따르면 더민주 비대위는 비례대표 칸막이를 허물고 35명 후보자의 순번을 일괄적으로 중앙위원회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대신 35명의 20%에 해당하는 7명의 순번에 대해서는 비대위에서 투표 이전에 확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김 대표는 비례 14번으로 순번이 밀렸다. 더민주의 대북정책에 대해 종북논란을 제기해 '정체성' 혼란을 준 박종헌 전 공참총장은 비례대표에서 제외됐으며, 박경미 홍익대 수학과 교수는 비례대표 1번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