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렉시옹은 셀렉션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TV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를 에디터가 직접 뽑아 독자들과 공유하는 코너입니다. 보는 이의 시선에 따라 달라지는 최고의 원 신. 어젯밤 MBC '결혼계약'의 베스트 신은 무엇일까요.
[뉴스핌=양진영 기자] ‘결혼계약’ 최고의 1분은 이서진이 유이에게 츤데레처럼 잘해주는 기타신에서 나왔다.
20일 방송된 ‘결혼계약’의 순간 최고 시청률은 21.2%(TNMS, 수도권 기준)으로, 한지훈(이서진)이 강혜수(유이), 차은성(신린아) 모녀의 집에 방문해 기타를 치려다 겸연쩍게 내려둔 장면에서 기록했다.
이날 지훈은 은성에게 직접 라면을 끓여줬고 라면을 먹던 중 기타 한 대를 발견했다. 그는 들뜬 목소리로 “아저씨 노래 잘 한다”고 기타를 집어 들었다.
하지만 은성이 “그거 우리 아빠 거다”고 알려주자, 지훈은 어색하게 기타를 내려놓고 자리에 앉았다. 이후 그는 혜수와 전 남편의 사진을 보며 또 한번 민망해했다.
이날 방송된 '결혼계약' 전체 시청률은 19.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