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결혼계약' 캡처> |
'결혼계약' 이서진, 유이 대신 은성 데리러가…은성 "아저씨는 아빠처럼 떠나면 안돼요", 이서진 울컥
[뉴스핌=양진영 기자] '결혼계약' 이서진이 유이 대신 은성을 데리러 갔다. 은성은 그에게 우리 아빠처럼 떠나면 안된다고 당부했다.
19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에서 지훈(이서진)이 혜수(유이) 딸 은성을 데리러 직접 가겠다고 했다.
혜수는 레스토랑이 바빠지자 "오늘 퇴근 좀 늦게 해도 되지"라는 매니저의 말에 "네"라고 답하면서도 은성을 걱정했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은성을 데리러 가달라고 했지만, 친구도 엄마 생신이라며 어렵겠다고 했다. 혜수는 다른 방법을 찾으려 했지만 별 방법이 없었다.
그 순간 지훈은 "내가 데리러 가겠다. 방법 있냐"고 말했다. 지훈은 은성을 데리러 가 손을 내밀었지만 은성은 "그냥 아는 아저씨다"라면서 그의 손을 모른척 했다.
지훈은 "맨날 이렇게 늦게까지 있냐"고 물으며 은성과 이야기를 나눴다. 은성은 "저도 골치 아픈 일이 많다"면서 "아저씨 우리 엄마 사랑해요?"라고 물었다.
지훈은 "네가 사랑이 뭔지 알아?"라고 했고 은성은 재차 물었다. 지훈은 "사랑해"라고 답했지만 정확히 답하기 어려워했다. 은성은 "그럼 우리 아빠처럼 떠나면 안돼요. 오래오래 우리 엄마 옆에 있어야 돼요"라고 했다. 지훈은 그런 은성을 보며 미안한 마음에 울컥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