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8일 삼성전자와 관련 "갤럭시S7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갤럭시S7 판매량은 갤럭시S6를 크게 뛰어넘을 전망이며 IM(스마트폰) 사업부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삼성전자가 1분기 바닥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150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메모리 반도체와 LCD 패널 가격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5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2% 감소하지만, 2분기 영업이익은 LCD 패널과 메모리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9.2% 증가한 5조79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 애널리스트는 "최근 갤럭시S7 흥행 성공 전망이 확산되고 있어 당분간 주가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폴더블 OLED,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혁신적인 IT 제품이 출시된다면 주가의 리레이팅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