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청년실업률 '사상 최고'…고민 깊어지는 정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예정된 '일자리 대책' 4월로 연기…'실효성' 중심 재검토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로 올라서면서 정부가 상당히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달리 뾰족한 수를 찾기 어려운 듯 당장 이달 중으로 예정했던 청년일자리 대책 발표를 다음 달로 미루는 등 장고에 들어갔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청년일자리 대책을 실효성 중심으로 전면 재검토키로 했다.

백용천 기재부 미래경제전략국장은 "뭔가 새로운 것을 자꾸 만들어내기보다는, (하나의 정책이라도) 실효성 있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유일호(왼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7일 청년일자리와 관련해 일학습병행제 현장인 대전 대덕테크노밸리 소재 항공우주 업체를 방문,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정부의 이 같은 입장 변화는 최근 발표된 고용동향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정부가 고민하는 바로 그 청년 고용이 역대 최악 수준으로 치달았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지난 16일, 고용동향 발표에서 올해 2월 청년실업률이 전년 동월보다 1.4%p 증가한 12.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1996년 6월, 조사대상 기간을 1주에서 4주로 변경한 이후로 최고치다. 이 기간 청년층(15~29세) 실업자 수는 56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7만6000명 늘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적잖이 당황한 듯, 기재부는 이호승 경제정책국장이 통계청 발표 직후 긴급브리핑을 자청,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동시에 정부는 이달로 예정됐던 청년일자리대책 발표를 오는 4월로 한 달 연기했다. 적어도 한국개발연구원(KDI) 진행 중인 일자리정책 심층평가 중간 결과라도 보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는 최근 유 부총리의 발언을 재확인한 것으로, 유 부총리는 통계청 고용발표 하루 전인 지난 15일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에서 가진 '여성고용간담회'에서 "KDI 심층평가 중간결과를 반영, 4월 말에 청년·여성일자리 대책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선심성 정책 논란도 정부로선 부담이다.

정부가 일자리 대책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청년수당 지급 등 갖가지 얘기가 흘러나왔고, 이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포퓰리즘 정책이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서다.

이에 대해 백용천 국장은 "청년실업률 때문도, 총선 부담 때문도 아니다"면서 "KDI 일자리 정책 심층평가의 중간 결과라도 보고 최대한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정부가 청년일자리에 대해 깊이 고민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지만, 그 노력이 얼마나 빛을 발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다.

경기 둔화로 전 세계적인 수요 위축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기업들의 투자 의욕을 끌어내긴 힘들 것이기 때문이다.

산업계 한 관계자는 "결국은 기업들이 채용해야 하는 건데, 이런 경기에서 누가 (직원을) 더 뽑으려고 하겠냐"며 "별다른 수가 없어 보인다"고 언급했다.

정부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페이스X와 xAI 합병 막바지 논의"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일론 머스크가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합병하기 위한 막바지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머스크의 로켓 및 위성 기업인 스페이스X와 xAI 측은 이미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 같은 계획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이르면 이번 주 내로 합의가 발표될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협상은 진행 중이며 더 길어지거나 결렬될 가능성도 남아있다.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블룸버그의 합병 보도 내용을 인용한 게시글에 "그렇다(Yes)"고 답글을 남겼다. 이번 거래가 성사된다면 세계에서 가장 큰 비상장 기업 두 곳이 결합하게 된다. xAI는 지난 9월 2000억 달러(약 291조 원) 가치로 자금을 조달했고 스페이스X는 12월에 약 8000억 달러의 가치로 주식 매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합병의 핵심 촉매제는 AI의 끝을 모르는 자본 수요다. xAI는 현재 매달 약 10억 달러의 현금을 태우고 있다. 머스크의 다른 벤처들과 달리, 스페이스X는 가장 성공적이고 일관된 사업 성과를 내는 곳이다. 미국 기업 중 유일하게 우주비행사를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정기 수송할 수 있으며, 나사(NASA)와 미 전쟁부의 핵심 로켓 발사 파트너다. 특히 9000개 이상의 위성을 보유한 스타링크 네트워크에서 나오는 수익은 로켓 발사 매출을 앞지르고 있다. xAI의 자본 집약적 사업을 지원할 잠재적 자금줄로 떠오르고 있다. 머스크는 앞서 xAI와 X를 합병했으며 지난 2022년 말 트위터를 인수한 직후 테슬라와 스페이스X에서 엔지니어를 차출해 온 바 있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소식통과 회사 문건을 인용해 스페이스X와 xAI가 합병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업공개(IPO) 시 약 1조5000억 달러 가치를 바라보는 스페이스X는 테슬라와의 합병 가능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블룸버그] mj72284@newspim.com 2026-02-03 05:34
사진
케데헌 '골든', K팝 최초 그래미 수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Golden)'이 제68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수상했다. '골든'은 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그래미 어워즈 사전 행사에서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Best Song Written For Visual Media)' 부문 수상작으로 호명됐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케이팝 데몬 헌터스 스틸컷. [사진=넷플릭스] 2025.06.20 moonddo00@newspim.com 해당 부문은 영상 콘텐츠를 위해 제작된 곡 가운데 뛰어난 완성도를 보인 작품의 송라이터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이에 따라 '골든' 작업에 참여한 이재(EJAE), 테디, 24, 아이디오(이유한·곽중규·남희동) 등은 그래미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게 됐다. 앞서 음악 엔지니어 황병준과 한국계 미국인 영인이 그래미를 수상한 사례는 있었지만, K팝 작곡가 혹은 음악 프로듀서가 그래미 어워즈를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4는 "아쉽게 이 자리에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이 모든 과정에 함께한 저의 가장 큰 스승이자 가장 친한 친구인 '파이어니어 오브 K팝', 테디 형께 이 영광을 바친다"고 소감을 전했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02 08:3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