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한국주택관리협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제13대 노병용 협회장 취임식을 열고 새 집행부와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이 날 밝혔다.
수석부회장에는 정동현씨(서림주택), 봉유종씨(율산), 조만현(동우씨엠)씨가, 감사는 김윤태씨(에이비엠), 김영환씨(명건)가 선임됐다.
노병용 협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공동주택관리를 바라보는 국민의 시각이 보다 밝고 긍정적”이라며 “사업자, 주택관리사, 그리고 기타 종사자 분들이 보람과 긍지 속에서 땀을 흘리며 일하고 입주자대표 분들은 주민의 신뢰 속에서 마음껏 봉사할 수 있는 모습을 꿈꾸며 협회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 회장은 “정부와 각 지자체 관계자분들은 비리적발보다는 건전한 업의 발전과 종사자들의 긍지를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과 지원책에 대해 고민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축사를 맡은 카지우라쯔네오 일본 맨션학회장은 “창립 27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주택관리협회의 노병용 회장을 중심으로 한국과 일본학회가 보다 원활하게 정보를 공유하며 상호 발전하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제12대 김형주 회장을 비롯해 김원일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사무총장, 이홍장 한국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장, 최창식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 카지우라쯔네오 일본 맨션학회장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주택관리협회는 지난 1990년 설립된 주택관리업자 단체로 주택관리업 육성과 발전, 주택관리제도 및 관리기법 개선을 통해 다양한 복리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
한국주택관리협회는 16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제13대 노병용 협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사진=한국주택관리협회> |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