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주원(29)의 서울경찰홍보단 합격 소식이 알려진 후 네티즌의 반응이 갈리고 있다.
주원의 서울지방경찰청 경찰홍보단 합격 소식에 특히 많은 네티즌들이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모델 출신의 건장한 신체에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훌륭한 액션신을 선보이며 남성적 매력을 과시했던 것과는 사뭇 다른 선택이라는 반응이 많다.
한 네티즌은 "주원도 편하게 가고 싶었구나? 의경이 얼마나 꿀인지 모르는 분들에게 알려드리자면 휴가며 외박 마음만 먹으면 아무때가 갈 정도로 많이 받고 휴가를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jeon****)라고 설명했다. SNS에도 "평소 개념있는 이미지로 좋았는데 이번 일로 실망함"(taey****) "진짜 그동안의 이미지랑 너무 안 맞아서 환상 확 깸"(kcyj****) "이제는 의경이 연예인 도피처가 되고 있는가?"(jtw1****) "허우대 멀쩡한게 아까비"(simc****) 등 회의적인 반응이 이어진다.
특히 가수 이승기와 비교하는 댓글이 많다. 같은 날 이승기가 육군훈련소에서 신병 훈련 수료식을 마치고 특전사령부에 자대 배치를 받은 소식이 알려졌기 때문.
이에 네티즌들은 "특전사 간 이승기, 확실한 1승"(seok****) "주원 의문의 1패"(june****) "나 방금 이승기 군대 기사 보고 왔다. 실망이다 주원~"(pipg****) "송중기, 윤시윤, 이승기가 대단했구나. 저런 꿀빠는 기회 전부 다 차버리고 일반 현역병으로 갔으니깐 너희들의 정신력에 박수를!"(dsrs****) 등 주원과 다른 연예인을 비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에 대해 거부감을 표출하고 있는 네티즌들도 있다. "능력껏 자기 있는 재주로 가는 건데 욕하는 애들 이해 안감"(hong****) "일반인이랑 똑같이 시험까지 쳐서 합격했다는데 그게 욕 들을 이유가 되는지 의심스럽다"(kitt****) "다른 사람들도 지원하면 되는 걸, 왜이렇게 질투하지"(k2ls****) 등의 반응이 줄을 잇는다.
한편, 주원의 입대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차기작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페이스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