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모집…20인 이하 선정해 제주 체류지원과 업무공간 지원
[뉴스핌=이수경 기자]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주지역 사회와의 새로운 연결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낼 제주도 밖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2016년 1차 체류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체류지원 프로그램은 제주지역 사회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체류비용과 업무공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체류지원 프로그램 신청대상은 제주지역에서 사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제주지역 사회와 네트워킹하는 제주도 밖의 스타트업과 전문인력이다. 신청 자격은 제주도 외 지역에서 창업한 지 3년 이내이며 구성원이 4인 이하인 팀과 공공기관, 대학교, 중견기업 소속의 전문인력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체류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된 팀과 개인은 제주 체류 기간 동안 숙박 지원과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층 업무공간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개최되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네트워킹 행사에 1회 이상 참여할 수 있으며, 주 3회 이상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 머무르며 입주기업 및 제주도 내의 스타트업과 네트워킹을 맺을 수 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사회 연결 가능성, 제주 프로젝트의 당위성 및 성공 가능성, 체류로 인한 성과 창출 가능성 등을 심사해 3월 말 총 인원 20인 이하의 체류 인원을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전문 인력)은 4월 초에 체류를 시작해 5월 초에 체류를 종료하게 된다.
2016년 1차 체류지원 프로그램 신청서는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신청서 작성 후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이메일(jeju@ccei.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접수 마감은 오는 23일까지이다.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은 “체류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도 밖의 우수한 디지털노매드와 제주지역 사회를 연결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로운 창작자와 스타트업들이 제주에서 기회를 발견하고 제주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