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과 스타트트업의 상생협력 사례 점검
[뉴스핌=김선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0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하여 대구와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성과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 25일 취임 3주년을 맞아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한 이후, 특히 C-Lab 프로그램 등 창업기업 보육과 스마트팩토리 보급을 통한 제조업 혁신지원에 선도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대구․경북센터를 찾아 창조경제 성과 확산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박 대통령은 8일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앞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창조경제 현장을 방문해서 점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금번 방문에서 삼성전자의 사내 벤처공모전에서 출발하여 최초로 창업하여 대구센터와 삼성의 후속지원으로 스마트헬스케어 제품을 개발 중인 창업기업 (주)솔티드벤처와 혁신적인 비철금속표면처리 기술을 개발하여 경북센터와 삼성의 투자를 통해 전자제품·자동차·비행기 등에 적용 가능한 소재 양산을 앞두고 있는 창업기업 (주)테크트랜스 사례 등을 살필 예정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창업․중소기업 뿐 아니라, 혁신센터를 지원하는 대기업에게도 ‘오픈이노베이션(open-innovation)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이러한 사례가 더욱 확산될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박 대통령은 대구․경북혁신센터가 지금까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고용존 및 전략산업 규제프리존 운영 본격화 등을 통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대구․경북지역 경제활성화에 본격적으로 기여하며 한 단계 더 진화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