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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우리은행 코코본드, 시험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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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트라우마 계속..."기대 반 우려 반"

[편집자] 이 기사는 03월 15일 오전 11시00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정연주 기자] 전북은행이 15일 조건부자본증권(코코본드) 발행을 위한 수요 예측을 실시한다. 18일에는 우리은행이 코코본드의 수요 예측에 나선다. '도이치은행 트라우마'를 이겨내고 기관투자자들이 투자에 나설 지 시장참여자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15일 금융 및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전북은행(AA+)은 오는 23일 800억원 규모 10년 만기 코코본드 발행을 앞두고 이날 수요 예측을 진행한다. 주관사는 동부증권이고, 등급은 기존보다 두 노치 낮은 AA-다. 공모희망금리는 연 3.20~3.50%.

3000억원 규모의 코코본드를 발행할 예정인 우리은행(AAA)은 오는 18일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이후 글로벌본드 형태로 추가 발행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이 지난해 코코본드를 발행할 때만 해도 인기가 높았다. 코코본드 발행금리가 당시 국고채 금리 대비 2%p 이상 높았기 때문이다. 전북은행이 작년 3월 발행한 10년 만기 코코본드 발행금리는 3.28%였다.

하지만 올해는 사정이 달라졌다. 도이치은행이 지난해 68억 유로 적자를 기록해 코코본드 이자를 지급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후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장기채권의 주요 수요처인 보험사의 투자 성향이 더 보수적으로 변했다는 전언이다. 

이 가운데 올해 은행들이 바젤3 자기자본 비율규제 도입을 앞두고 자본 확충이 급해져 코코본드 발행이 크게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그 규모는 3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국내 은행들이 유럽 은행들과 달리 펀더멘탈이 우수해 위험성이 낮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이자 지급을 제한하는 자본비율이 올해부터 상승하는 만큼 투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전북은행은 다른 국내 은행에 비해 자본건전성 우려가 높다. 작년 말 전북은행의 보통주자본비율은 8.06%로 은행 평균치(10.84%)를 밑돌았다. 수익성 약화와 함께 기업여신 비중이 60%에 달하는 점 또한 부담이다.

한국신용평가는 지난 4일 보고서를 통해 "지방은행(특히 전북은행, 경남은행)의 자본비율이 규제수준에 근접함에 따라 자본확충부담이 커질 전망"이라며 "이자 미지급 기준 자본비율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은행이 다수 발생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전북은행과 우리은행의 수요예측을 앞둔 시장 분위기는 '기대 반, 걱정 반'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유럽과 국내가 다르다고 하지만 투자자들이 이를 어떻게 해석할지, 과연 얼마나 수요가 들어올지 관심이 높다"며 "단 은행 실적에 대한 우려가 많아지고 있는 분위기 등 여러모로 발행금리가 다소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A생보사 관계자는 "도이치 충격이 직접적으로 국내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겠지만 국내 투자자들이 코코본드를 접한 역사가 그리 길지 않아 심리적인 영향은 있을 것"이라며 "우리은행과 같은 우량등급은 모르겠으나 다소 고전하는 은행들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일반 시중은행 후순위채권보다 1~2노치 낮고 최근 보수적으로 보려는 성향이 강해 자체 투자등급을 하회하는 기관들이 많을 것"이라며 "금리가 많이 높다면 검토할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현재 크게 관심없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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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21, '전투용 적합' 최종판정 받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형전투기(KF-21) 보라매가 7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획득하며 체계개발의 최종 관문을 통과했다. 2015년 12월 체계개발 착수 후 10년 5개월, 2023년 5월 '잠정 전투용 적합' 판정 이후 약 3년간의 후속 시험평가 끝에 이뤄진 결과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미국·러시아·중국·영국·프랑스·스웨덴·일본에 이어 독자 전투기 개발 능력을 완전히 확보한 8번째 국가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월 12일 경남 사천 남해 상공에서 KF-21 시제 4호기가 비행성능 검증 임무를 수행하며 비행시험을 전면 완료했다. KF-21 개발은 총 1600여 회, 1만3000개 항목에 이르는 비행시험을 단 한 번의 사고 없이 완료하며 안전성을 입증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산업 제공] 2026.05.07 gomsi@newspim.com 방사청에 따르면, KF-21은 2021년 5월 최초 시험평가를 시작해 올 2월까지 약 5년간 지상시험을 통해 내구성과 구조 건전성을 검증했다. 특히 2022년 7월부터 2026년 1월까지 42개월간 진행된 비행시험에서는 총 1600여 회 비행에 단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극저온·강우 등 악천후 조건 하 비행, 전자파 간섭 하 비행, 공중급유, 무장발사시험 등 1만3000여 개의 다양한 시험조건을 통해 비행 성능과 안정성을 완벽하게 검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전투용 적합 판정은 KF-21 블록-I(기본성능·공대공 능력)의 모든 성능에 대한 검증이 완료됐음을 의미한다. 방사청은 KF-21이 공군의 작전운용성능(ROC)을 충족하고, 실제 전장 환경에서 임무 수행이 가능한 기술 수준과 안정성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노지만 방사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은 "국방부·합참·공군·한국항공우주산업(KAI)·국방과학연구소 등 민·관·군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결실"이라며 "향후 양산 및 전력화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군의 작전수행 능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방사청은 비행시험 효율화를 위해 시험 비행장을 사천에서 충남 서산까지 확대하고 국내 최초로 공중급유를 시험비행에 도입했다. 그 결과 개발 비행시험 기간을 당초 계획보다 2개월 앞당길 수 있었다. KF-21 체계개발 사업은 올해 6월 종료되며, 양산 1호기는 올해 하반기 공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양산 1호기는 지난 3월 25일 경남 사천 KAI 공장에서 출고됐으며, 4월 15일 출고 22일 만에 첫 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물량은 순차적으로 실전 배치될 계획이며, 추가무장시험을 통해 공대지 무장 능력도 확보할 예정이다. 공군은 2032년까지 총 120대를 전력화할 계획으로, KF-21은 노후화된 F-4E·F-5E 전투기를 대체하는 한편,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방사청은 "검증된 성능을 바탕으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 도약의 서막을 여는 K-방산 수출의 핵심 무기체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gomsi@newspim.com 2026-05-0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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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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