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 26점·송명근 20점’ OK저축은행, 18일부터 현대캐피탈과 프로배구 챔프전 ... 삼성화재 첫 탈락 수모. <사진= OK저축은행 배구단> |
‘시몬 26점·송명근 20점’ OK저축은행, 18일부터 현대캐피탈과 프로배구 챔프전 ... 삼성화재 첫 탈락 수모
[뉴스핌=김용석 기자] OK저축은행이 2전 전승으로 두시즌 연속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했고 삼성화재는 프로배구 출범 후 처음으로 탈락했다.
OK저축은행은 1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플레이오프2차전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25-18 20-25 25-19 25-20)로 꺾었다.
OK저축은행은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캐피탈과 오는 18일부터 5전3선승제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이날 시몬 26점, 송명근 20점, 송희채 8점, 한상길 7점 등 고른 활약을 보이며 OK 저축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그로저 26점, 류윤식 9점, 지태환 7점을 기록했다.
세트스코어 1-1 상황에서 3세트에 돌입한 OK저축은행은 4-4 동점 상황에서 이선규와 그로저의 연속 범실로 6-4로 앞서갔다. 이후 시몬, 송명근, 송희채의 연속 공격 성공으로 9-7로 점수를 벌렸다. 격차를 유지해 간 OK저축은행은 23-17로 앞선 상황에서 송명근의 백어택과 전병선의 퀵오픈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OK저축은행은 4세트 4-4 상황서 시몬의 퀵오픈과 백어택, 그로저의 공격 범실로 7-5로 앞서 갔다. 이후 OK저축은행은 20-14에서 송명근의 스파이크 서브와 백어택 등으로 23-16을 만든 후 시몬의 깔끔한 연속 속공으로 챔프전 진출을 확정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