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사진) “에펠탑 자리에 내 동상 세워주면 PSG 잔류” ... 맨유·AC밀란 다음 행선지로 유력 <사진= 파리생제르망 공식 홈페이지> |
즐라탄 “에펠탑 자리에 내 동상 세워주면 PSG 잔류” ... 맨유·AC밀란 다음 행선지로 유력
[뉴스핌=김용석 기자] 4골 1도움으로 파리생제르망(PSG)의 우승을 이끈 즐라탄이 다음 시즌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14일(한국시간) 경기후 ‘beIN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올 여름 PSG를 떠나게 될 것 같다. 하지만 에펠탑 자리에 대신 내 동상을 세워주면 구단에 남겠다”고 화끈한 입담을 과시했다.
앞서 즐라탄의 에이전트는 즐라탄이 이미 다음 시즌에 갈 팀을 정했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밝히지는 않겠다고 공언한 상태다. 즐라탄의 부인은 현재 이탈리아의 AC밀란으로 돌아가고자 하고 즐라탄은 맨유에서 무리뉴와 재회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즐라탄은 14일 4골 1도움을 터트리며 파리생제르망(PSG)의 9대0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파리생제르망은 4년연속 프랑스리그(리그앙) 우승을 조기 확정 지었다.
즐라탄 이브라모비치는 10분만에 해트트릭을 달성, 총 4골과 1도움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만 4골(1분, 7분, 10분, 43분)을 몰아치며 프랑스 리그 최하위팀 트로이에 치욕을 안겼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